서울 송파 · PADI 5스타 CDC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종류와 기간, 비용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빨리 따는 방법이 아니라, 평생 쓰는 방법으로.
검색을 시작한 사람
알아볼수록 더 헷갈리는 이유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검색하면 정보가 부족해서 막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너무 많아서 막힙니다. 오픈워터, 어드밴스드, 스쿠버 다이버, 체험 다이빙이 한 화면에 뒤섞여 나오고, 어떤 곳은 2박 3일이면 끝난다고 하고 어떤 곳은 한 달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이 지점에서 판단을 미룹니다. 무엇을 골라야 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준은 사실 단순합니다. 이 자격증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그리고 교육이 끝난 뒤에도 혼자 물에 들어갈 수 있는 상태가 되는지. 이 두 가지입니다. 카드는 어디서 받아도 같은 카드가 나오지만, 물에 남는 실력은 같지 않습니다.
종류부터 정리
입문 단계에서 고를 수 있는 세 가지
PADI 기준으로 처음 접하는 과정은 크게 셋으로 나뉩니다. 참고로 PADI 공식 용어로는 자격증을 인정증이라고 부릅니다. 검색은 자격증으로 하지만 교재와 카드에는 인정증으로 표기되니,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체험 다이빙은 자격증이 아니라 강사와 함께 하루 물에 들어가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끝나고 나면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PADI 스쿠버 다이버는 하루면 받을 수 있는 정식 인정증입니다. 전문가 동행 조건에 수심 12m까지로 범위가 제한되지만, 체험과 달리 이후 오픈워터로 그대로 이어집니다.
PADI 오픈워터 다이버는 버디와 함께 수심 18m까지, 별도 동행 없이 다이빙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고 기한이 없습니다.

시간을 길게 뺄 수 있다면 오픈워터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 다만 요즘은 하루짜리 스쿠버 다이버로 먼저 시작하는 분이 늘었습니다. 체험 다이빙과 하루 일정은 비슷한데 결과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체험은 하루가 지나면 사진만 남지만, 스쿠버 다이버는 인정증이 남고 나중에 오픈워터로 올라갈 때 그 교육이 그대로 인정됩니다. 처음부터 크게 결정하기 부담스러운 분들께 저희가 이 경로를 권하는 이유입니다.
과정은 이렇게 흐른다
이론, 수영장, 그리고 바다
오픈워터 과정은 세 단계로 구성됩니다. 순서가 정해져 있고 건너뛸 수 없습니다.
이론은 PADI 이러닝으로 진행합니다. 압력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장비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배웁니다. 집에서 각자 속도로 보시면 됩니다.
제한수역은 수영장입니다. 마스크에 물이 들어왔을 때 빼는 법, 호흡기를 놓쳤을 때 되찾는 법, 중성부력을 맞추는 법을 반복합니다. 실력이 만들어지는 구간은 사실상 여기입니다.

개방수역은 바다입니다. 네 번의 다이빙으로 수영장에서 익힌 것을 실제 환경에서 확인합니다. 저희는 주로 동해에서 진행합니다.

기간은 보통 주말 두 번 정도면 마무리됩니다. 다만 이건 최소 일정이지 목표 일정이 아닙니다. 수영장에서 아직 편하지 않은데 바다로 나가는 것은 순서가 뒤집힌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저희는 드라이슈트를 일찍 접하게 합니다. 차가운 물에서 배운 다이버는 따뜻한 바다에 가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반대 순서로는 잘 되지 않습니다.
천천히 배워 평생 즐긴다
인원이 적으면 배우는 밀도가 달라집니다
강사 한 명이 여덟 명을 보면, 한 사람이 실수했을 때 나머지 일곱은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대개 교육 시간에서 빠집니다. 저희가 1:1에서 최대 1:3까지만 받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한 사람이 다시 해볼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2000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교육 사고 0건, 누적 10,000명 이상이 저희와 물에 들어갔습니다. 엔비다이버스는 PADI 5스타 CDC입니다. 강사를 길러내는 자격까지 갖춘 최상위 등급인데, 이게 입문자에게 의미가 있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강사를 심사하는 기준으로 교육 시스템이 관리되면,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기준도 따라 올라갑니다.

비용이 정해지는 방식
금액보다 먼저 알아야 할 구조
교육비를 물어보시면 저희는 숫자보다 구조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강사 한 사람의 하루가 있고, 그 하루를 몇 명이 나누느냐로 강습료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혼자 배우면 그 하루가 온전히 한 사람에게 가고, 세 명이 나누면 각자의 몫이 줄어듭니다. 대신 한 사람에게 쓸 수 있는 시간도 그만큼 나뉩니다.
그래서 저희는 최대 3명까지만 받습니다. 더 나누면 저렴해지지만, 그 지점부터는 배우러 온 이유가 사라집니다.
전체 비용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됩니다.
- 강습료 — 강사의 하루를 인원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 PADI 이러닝 교재 — 이론 학습과 인정증 발급이 포함됩니다. 교재는 평생 열람할 수 있습니다.
- 풀 세션 — 잠실 수영장은 인원과 무관하게 입장료만 내시면 됩니다.
- 바다 실습 — 교통비와 다이빙비, 보험이 포함된 금액으로 진행합니다.
- 장비 대여 — 교육 기간 중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슈트도 포함입니다.
코스와 인원, 일정에 따라 총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글에 금액을 적어두지 않았습니다. 대신 가격 안내 페이지에 계산기를 두었습니다. 코스와 인원을 고르시면 총액이 바로 나옵니다.
한 가지만 덧붙이면, 중도에 그만두시면 진행된 부분만 정산하고 나머지는 전액 돌려드립니다. 물이 생각보다 안 맞을 수도 있고, 사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위험까지 수강생이 떠안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장비도 미리 사실 필요 없습니다. 저희는 Fourth Element 한국 공식 수입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교육 중에 여러 장비를 직접 써 보신 뒤에 결정하시면 됩니다. 마스크처럼 얼굴형을 타는 장비는 착용해 보지 않고 고르면 대개 다시 사게 됩니다.
시작 전에 자주 걸리는 것들
수영, 체력, 나이 — 대부분 문제되지 않습니다
상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걱정은 수영입니다. 접영이나 자유형을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PADI 기준은 장비 없이 200m를 쉬지 않고 이동하는 것과 10분간 물에 떠 있는 것인데, 영법 제한도 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개헤엄으로 통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체력도 생각보다 덜 중요합니다. 물속에서 힘을 쓰면 오히려 공기를 빨리 소모합니다. 잘하는 다이버일수록 천천히 움직입니다.
나이는 만 10세부터 시작할 수 있고 상한은 없습니다. 60대에 오픈워터를 시작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건강 문진표에서 해당 항목이 있으면 의사 소견이 필요할 수 있으니 신청 전에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시력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께는 도수 렌즈가 들어가는 마스크가 있습니다.
어떤 과정이 맞는지부터 이야기해 보세요
일정과 수영 경험, 걱정되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무엇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지 정리해 드립니다. 상담은 무료이고 등록 없이 질문만 하셔도 됩니다. 추가 권유나 결제 압박은 없습니다. 지금은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말씀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