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사람을 위한 다이빙 투어 — 그룹 압박 없는 그룹 여행

해질 무렵 다이빙 투어 보트 앞머리에 혼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다이버

서울 잠실 · PADI 5스타 CDC

조용한 사람을 위한
다이빙 투어

혼자 오셔도 됩니다. 어울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다에 있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여행이 끝나고 더 지칠 때

다이빙은 좋았는데, 사람이 힘들었던 여행

다이빙 투어를 검색하다가 창을 닫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바다는 가고 싶은데 일정표가 부담스럽습니다. 아침 몇 시 집합, 단체 식사, 저녁 회식. 처음 보는 사람과 방을 나눠 쓴다는 안내를 보고 조용히 뒤로가기를 누른 분도 계실 겁니다.

문제는 다이빙이 아닙니다. 물속에서는 오히려 편안한데, 물 밖에서 쓰는 에너지가 너무 큽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미 지쳐 있고, 사진첩에는 좋은 컷이 남았는데 몸은 쉬지 못했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줄어듭니다.

저희가 트립을 지금의 방식으로 만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조용한 사람이 굳이 사교적인 척하지 않아도 되는 여행. 그러면서도 혼자 다니는 것보다 안전한 여행. 두 가지를 같이 가져가려고 합니다.

여행의 설계 방식

틀은 저희가 짜고, 채우는 건 내가 정합니다

이동, 숙소, 안전은 저희가 준비합니다. 항공과 보트를 잡고, 방을 확보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합니다. 여기까지가 저희 몫입니다.

그 안을 무엇으로 채울지는 참가자가 정합니다. 어떤 속도로 움직일지, 무엇을 볼지, 얼마나 쉴지.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는 여행이 아니라, 나의 바다를 내가 설계하는 여행입니다.

저희 강사들도 대부분 내향형입니다.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원래 그렇습니다. 누군가에게 조용함이 필요한 순간을 알아챕니다. 침묵을 굳이 채우지 않습니다. 참여를 권하지 않습니다. 각자 정한 속도에 맞춰 움직이면서, 그 안에서 안전만 지킵니다.

26년 무사고 운영
5,910인정증 발급
976다이빙 프로 배출

함께지만, 각자

그룹 압박 없는 그룹 여행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닙니다. 다만 억지로 어울릴 필요가 없을 뿐입니다. 보트와 다이브 포인트와 안전팀은 함께 씁니다. 그래서 혼자 떠나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대신 나의 시간과 속도와 침묵은 오직 나의 것입니다.

다이빙 투어에서 두 명이 한 팀으로 나란히 중성부력을 잡고 있는 모습
수중 팀은 두세 명입니다. 옆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물속에서는 각자 자기 호기심을 따라갑니다. 가만히 떠 있어도 되고, 구석구석 살펴봐도 되고, 사진만 찍어도 되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됩니다. 그게 이 여행의 핵심입니다.

  • 수중 팀당 다이버 수 2~3명
  • 1인 1실, 언제나. 혼자 오셔도 낯선 분과 방을 나누지 않습니다
  • 강제 활동 0개

지금 모집 중인 일정은 다이빙 투어 안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일정은 동해와 제주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가이드가 아니라 에스코트

앞장서지 않고, 옆에서 지킵니다

대부분의 다이빙 업체는 가이드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일정이 정해져 있고 리더를 따라갑니다. 잘 맞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저희는 다르게 운영합니다. 강사는 안전을 위해 옆에 있는 사람이지, 내 여행을 대신 결정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흔한 다이빙 투어는 일정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같이 움직이고, 가이드가 앞장서고, 정해진 시간에 단체로 식사합니다. 혼자 신청하면 모르는 분과 방을 나눕니다. 물속에서도 정해진 길로만 다니고, 결국 모두가 같은 다이빙을 하게 됩니다.

저희는 틀만 짜고 채우는 것은 참가자에게 맡깁니다. 강사는 앞장서는 대신 옆에서 에스코트합니다. 식사는 드시고 싶을 때 드시고 싶은 것으로 하시면 됩니다. 방은 언제나 개인실입니다. 물속에서 떠 있을지 탐험할지 사진을 찍을지는 본인이 정합니다. 팀은 인정증 등급이 아니라 다이빙 스타일과 선호로 나눕니다.

열 명이 가는 트립이라면 그중 절반쯤은 저희 스태프입니다. 강사, 현지 가이드, 안전 다이버.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는데, 그게 핵심입니다. 덕분에 참가자가 안전을 따로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큰 그룹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심하게 짠 원정대에 가깝습니다.

열 명 규모라면 참가자가 일고여덟 명, 저희 강사가 두세 명, 현지 에스코트와 안전 스태프가 한두 명입니다.

사소한 것들

편안함을 찾아 멀리 왔을 때 중요해지는 것들

숙소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트립은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호텔을 씁니다. 해외 트립은 언제나 1인 1실이고 낯선 분과 나누지 않습니다. 그 공간은 오롯이 나의 것입니다. 선호하는 스타일을 미리 알려주시면 그에 맞춰 잡아 드립니다.

다이빙 투어 중 다이버 한 명이 좁은 협곡 지형을 혼자 천천히 통과하는 모습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물속이 가장 편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식사는 단체로 모이지 않습니다. 드시고 싶을 때 드시면 됩니다. 다만 보트를 타는 날에는 갑판에서 함께 점심을 먹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이 시간을 가장 좋아하십니다. 비건, 할랄, 알레르기 같은 식이 제한은 미리 말씀해 주시면 준비합니다. 이런 세부 사항은 자주 묻는 질문에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수중 팀은 인정증 등급만 보고 나누지 않습니다. 떠 있기를 좋아하는지, 구석구석 살펴보는 편인지, 사진을 찍는지, 생물을 관찰하는지. 알려주시면 같은 것을 원하는 분들끼리 묶어 드립니다. 팀이 맞으면 물속에서 서로 신경 쓸 일이 줄어듭니다.

내가 설계하는 여행

무엇을 만나고 싶은지에서 시작합니다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기만 하는 여행이 아닙니다. 만나고 싶은 생물과 가고 싶은 지형을 미리 알려주시면, 그에 맞는 포인트와 일정으로 조율합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무엇을 보러 가느냐에 따라 들어가는 자리와 시간이 달라집니다.

다이빙 투어에서 다이버가 자기 속도로 리프 위를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
속도를 정하는 사람이 본인이면, 같은 포인트도 다르게 남습니다.

촬영을 하신다면 원하는 컨셉에 맞춰 다이브를 설계합니다. 빛의 방향, 피사체, 들어가는 시간까지 좋은 컷이 나올 조건을 함께 맞춥니다. 스쿠버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프리다이버와 머메이드 다이버도 같은 여행에 함께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소셜 이벤트도 있지만 강제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충분히 쉬고 각자의 방식대로 다이빙하는 것입니다. 여행에서 다음 단계 과정을 이어서 밟고 싶으시다면 어드밴스드와 그 이후 과정을 현장에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게 맞는 사람

절반쯤 내 이야기 같다면

여러 해 트립을 진행하면서, 저희 방식을 편하게 느끼시는 분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넓은 인간관계보다 깊은 관계를 좋아한다. 다이빙 모임도 마찬가지다
  • 좋은 여행 중에도 혼자만의 시간이 있어야 에너지가 채워진다
  • 낯선 사람과의 가벼운 대화가 다이빙보다 더 지친다
  •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게 편하고, 그게 마음에 든다
  • 대답하기 전에 생각하고, 합류하기 전에 먼저 지켜본다
  • 외로움은 무섭지 않다. 억지 사교가 더 무섭다
  • 마음속에 담아두는 게 많은 편이다. 바다는 그걸 다 받아줄 것 같은 몇 안 되는 곳이다
  • 다이빙에 대한 마음은 조용하고 깊다. 남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다
다이빙 투어 일정 중 아무도 없는 해변에 햇빛이 비치는 조용한 오후
일정표에 비워 둔 시간이 여행의 절반입니다.

아직 인정증(자격증의 PADI 공식 용어)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오픈워터 과정부터 시작해 트립으로 이어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에서 배우고 그 강사와 함께 바다로 나가는 흐름입니다. 시작 단계가 고민이시라면 어디서 배울지 고르는 기준을 먼저 보셔도 좋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다이빙을 아는 분들이 먼저 알아봅니다

조류 속에서 맨손으로 돌을 잡고 버티는데, 강사님이 조용히 제 손을 잡아 줬어요. 생물 하나하나 이름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이빙, 끼니마다 진심인 음식까지. 처음부터 다시 배운 느낌의 여행이었습니다.

— 엄하나 · 서울에서 후쿠오카 · 로그 170회 · 다이브마스터 과정

강사인 제 눈으로 봐도 이 팀은 늘 프로페셔널해요. 안전 수칙도, 실력도요. 이번엔 한국인 술친구까지 생겨서 한국에 가면 같이 한잔하기로 했어요.

— 아그네스 · 인도네시아 마라투아 연합 트립 · PADI 강사 · 사이드마운트 다이버

오키나와 투어에 합류해서 인생 최고의 다이빙을 했습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고 안전한데, 즐길 줄도 아는 팀이에요. 다음 다이빙 여행도 꼭 함께할 생각입니다.

— Yenni(@yennidives) · 오키나와 연합 트립 · PADI·SSI 강사 · 구글 리뷰

혼자 가도 괜찮은지, 물어보셔도 됩니다

어떤 바다를 생각하고 계신지, 언제쯤 가고 싶으신지 말씀해 주시면 맞는 일정을 정리해 드립니다. 상담은 무료이고 등록 없이 질문만 하셔도 됩니다. 추가 권유나 결제 압박은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이빙 투어, 자주 묻는 질문

낯선 사람들과 다이빙하는 게 긴장됩니다. 괜찮을까요?
아주 흔한 걱정입니다. 참가자 상당수가 혼자 오십니다. 출발 전에 다이빙 스타일과 선호도를 여쭤보고 수중 팀을 미리 맞춰 드립니다. 같은 방식으로 다이빙하고 싶은 분들과 함께하게 됩니다. 강사와 단둘이 들어가고 싶으시면 그렇게 조율해 드립니다.
여행 중에 꼭 어울려야 하나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함께하는 순간은 있습니다. 보트에서의 점심, 다이빙 전 브리핑 정도입니다. 그 밖에 강제되는 자리는 없습니다. 저녁, 아침, 다이빙 사이의 휴식 시간은 온전히 본인의 것입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눈치 볼 일이 없도록 진행합니다.
다이빙을 건너뛰고 보트에 남아 있어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그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모든 순번에 다 들어가야 한다는 압박은 없습니다. 갑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셔도 됩니다. 다음 다이빙 준비가 되면 알려 드리고, 들어갈지 말지는 본인이 정하십니다.
혼자 신청해도 방을 따로 쓸 수 있나요?
네. 1인 1실이 기본입니다. 혼자 오셨다고 낯선 분과 방을 나누게 하지 않습니다. 일행과 같은 방을 원하시면 그렇게 잡아 드립니다.
로그 수가 적어도 해외 트립에 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로그가 적은 분은 로그가 적은 분끼리, 강사가 더 가까이 붙는 팀으로 구성합니다. 조류가 센 포인트에는 넣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물에 들어가시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리프레셔를 한 번 하고 가시길 권합니다.
장비가 없어도 참가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대여 장비로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와 슈트처럼 몸에 맞는지가 중요한 품목은 본인 것을 권해 드립니다. 무엇부터 사면 좋을지는 Fourth Element 매장에서 직접 보시면서 안내해 드립니다.
여행 중에 자격 과정을 딸 수도 있나요?
네. 어드밴스드나 스페셜티 과정을 트립 중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과정을 넣으면 그만큼 자유 시간이 줄어듭니다. 쉬러 가는 여행인지 배우러 가는 여행인지 먼저 정하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비용에는 무엇이 포함되나요?
지역과 일정에 따라 구성이 달라집니다. 보통 숙박, 보트와 다이빙, 현지 이동, 안전 인력이 포함되고 항공과 개인 경비는 별도입니다. 트립마다 포함 항목이 다르므로 일정별 안내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교육 과정을 함께 진행하실 경우의 금액은 가격 안내의 계산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리다이버나 비다이버 일행도 함께 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프리다이버와 머메이드 다이버는 같은 트립에 함께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빙을 하지 않는 일행도 동행 가능하며, 그 지역에서 하실 수 있는 일정을 따로 안내해 드립니다.
한국다이빙 시작하기 다지기 검은띠 다이빙여행 블로그
전화하기 문의 남기기